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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이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시간이죠? 세시 풍속 중 가장 중요한 날로, 설날 만큼이나 비중이 큽니다. 새해의 시작을 의미하는 날로, 희망과 포부를 담아 보름달 뜨는 시간에 맞춰 소원을 빌어보시는게 어떠세요? 이번 정월대보름달은 가장 작은 보름달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달 뜨는 시간과 달 뜨는 방향, 지역에 따라서 달 모양이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현재 위치에서 가장 둥근 달이 뜨는 시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날씨, 달 볼 수 있을까?
음력 1월 15일마다 돌아오는 정월대보름. 올해는 2월 24일로 토요일에 만나볼 수 있는데요. 새해의 첫 보름날을 뜻하며, 농경사회였던 한국에서는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날로 설날 만큼이나 큰 명절로 지냈습니다.
주말이 끼인만큼 많은 분들이 정월대보름 축제와 달맞이 행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정월대보름 보름달을 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정월대보름 일기예보
23일 서울과 경기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구름만 끼는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에 따라서 강원도와 충청권, 호남지방에는 비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주말까지 간간이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이며 제주 산간은 최고 1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월 24일 정월대보름에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 지방에서는 두터운 구름 유입으로 보름달을 보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중부 지방 곳곳에서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위의 일기예보는 말 그대로 예상되는 날씨로, 지역별 실시간 날씨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실시간 현재 날씨를 조회하셔서 정확한 정월대보름 날씨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달 뜨는 시간
24일 정월대보름날 가장 큰 둥근 달(망)이 되는 시각은 저녁 9시 30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남중고도)은 자정을 넘긴 25일 0시 56분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낸 천문정보 자료를 보면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달이 뜨고 시간과 지는 시간을 계산함으로, 지역별로 10분 이상 차이가 나게 됩니다. 지역별 달이 뜨는 시간은 차이가 있으므로, 아래에서 현재 지역 위치에서 달이 뜨는 시간을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지역별 달 뜨는 시간 확인 방법
✅ 위에서 지역별 달 뜨는 시간 찾기를 클릭하면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 첫번째 사진처럼 지역별 지도가 뜨는데요. 현재 위치에 해당되는 지역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 두번째 사진처럼 표가 뜹니다. 올해 정월대보름 날짜 2월 24일 양력을 찾으신 뒤, 월출몰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월은 달이 뜨는 시간, 몰은 달이 지는 시간, 남중은 달이 하늘에 높게 뜨는 시간입니다.
달이 뜨는 방향, 보름달 방향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에 달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일주 운동을 합니다. 태양과 함께 떠 있는 동안에는 잘 관찰되지 않고, 태양이 진 이후나 태양이 뜨기 전에 관측되므로 달이 뜨고 지는 시간과 관측 시각에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또한 달의 위치가 하루에 약 13도씩 서에서 동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달이 뜨고 지는 시각도 매일 약 50분씩 늦어지고 있습니다.
보름달일때는 해가 진 직후 동쪽 지평선에서 떠올라 해가 뜨기 직전에 서쪽으로 지기 때문에 가장 오랜 시간 동안 달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